김아림,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통산 3승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김아림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김아림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입니다.

2020년 12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처음 우승한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투어 3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3천만 원)입니다.

고진영이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고, 김효주는 공동 10위, 유해란은 공동 14위, 양희영은 공동 22위로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