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경기 후반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센터 빅터 웸바냐마가 골밑으로 향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가 생애 처음 올스타로 선정된 다음 날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완승을 주도했습니다.
샌안토니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144대 118로 완파했습니다.
웸반야마가 3점 5개를 포함해 30점을 올리고, 14리바운드와 블록슛 6개를 곁들이며 샌안토니오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승부처였던 3쿼터에 해결사로 나선 선수도 웸반야마였는데 이날 득점의 절반 가까운 14점을 3쿼터에 몰아넣었습니다.
3쿼터 종료 7분여에는 올스타 동부 선발로 뽑힌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경합을 이겨내고 3점을 림에 꽂아 홈 팬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21승 24패의 샌안토니오는 서부 12위에, 26승 20패의 밀워키는 동부 4위에 자리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는 원정팀 덴버 너기츠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37대 134로 승리했습니다.
덴버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는 경기 종료 40여초에 꽂은 결승 3점포를 포함해 28점 13리바운드를 올렸습니다.
막판 요키치의 결정적 득점을 어시스트하고 경기 종료 직전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 저말 머리 역시 31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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