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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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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AFP, 연합뉴스)
▲ 김주형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김주형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가 된 김주형은 순위를 전날 공동 36위에서 공동 4위로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는 4타 차입니다.

김주형은 이날 10번 홀(파4)에서 약 10m 버디 퍼트를 넣는 등 이날 2라운드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3승을 달성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4승째에 도전합니다.

올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슈트라카도 이날 김주형과 마찬가지로 7타를 줄이며 공동 2위 선수들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슈트라카가 우승하면 올해 PGA 투어 첫 다승자가 됩니다.

1라운드 선두였던 러셀 헨리(미국)와 캠 데이비스(호주)가 나란히 11언더파로 공동 2위입니다.

김주형과 같은 순위인 공동 4위에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토니 피나우(미국) 등이 포진했습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중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김시우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2위, 임성재와 안병훈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7위입니다.

지난해 12월 오른쪽 손 부상 이후 올해 처음 대회에 출전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7언더파 137타, 공동 20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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