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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 원으로 인상…264만 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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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화누리카드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
▲ 2025 문화누리카드 포스터

정부가 취약계층에 지급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누리카드 연간 지원금을 1만 원 인상하고, 지원 대상도 6만 명 늘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총 264만 명이 혜택을 받는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국비 2천636억 원과 지방비 1천109억 원 등 총 3천7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문화누리카드는 다음 달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www.mnuri.kr),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한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되며, 대상자에게 알림 문자가 발송됩니다.

자동 충전 여부는 주민센터, 누리집, 전화(1544-3412),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입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 2천여 개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바둑과 낚시 분야가 새로 포함됐습니다.

주요 혜택으로는 영화 관람료 2천500원 할인, 도서 구매 10% 할인, 프로스포츠 경기(배구, 농구, 축구, 야구) 관람료 최대 40% 할인 등이 있다.

공연·전시 관람, 악기 구입, 숙박, 놀이공원, 체육시설 이용, 스포츠용품 할인도 제공됩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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