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 초년생들이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어렵다고요.
극심한 경기침체 때문인데요. 대학 입학을 앞둔 고교생과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 유명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사이트에는 경력 우대를 내건 사업장들이 많은데요.
올해부터 최저 임금 시급이 1만 원을 넘어선 데다 불황에 인건비 부담까지 커지자 음식점 등 지역 소상공인들은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 등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실제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시급은 1만 2천36원까지 상승하고 주 40시간 근무 시 급여는 209만 6천270원이 됩니다.
여기에 아르바이트 구직 형태 역시 초심자보다 경력직 쪽으로 옮겨가면서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들의 구직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일이 서툰 초심자 여럿보다는 업무처리가 능숙한 경력직 1명을 뽑아 인건비를 줄여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요.
이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보는 안 뽑아요"…사회초년생 아르바이트 구직난
입력 2025.01.3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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