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설작업 중인 육군 35사단 장병들
설 연휴 최고 42.5㎝의 폭설이 내린 전북 임실군이 피해복구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가 반복적으로 발효된 가운데 평균 적설량은 28.2㎝를 기록했으며 임실읍은 최고 42.5㎝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이번 폭설로 임실읍과 관촌면, 성수면 축사 4곳과 신평면 비닐하우스 1곳이 붕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은 주요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임실중장비협회의 도움을 받아 제설 장비 145대와 인력 153명을 투입, 육군 35사단 장병들과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238t의 제설용 소금을 살포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현재 군은 귀성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마을 안쪽 길과 이면도로의 후속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임실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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