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DC 근처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사고를 "끔찍한 사고"로 규정하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고 직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레이건공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 대해 전반적으로 브리핑을 받았다"며 "그들(사고기 탑승자들)의 영혼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응급 구조대원들의 탁월한 작업에 감사한다"며 "나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파악되는 대로 더 자세한 내용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밤 8시53쯤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군용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한 뒤 인근 포토맥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군용 헬기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럼프, 여객기·헬기 충돌·추락에 "끔찍한 사고…모니터링 중"
입력 2025.01.30 13:18
수정 2025.01.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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