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부경찰서
설 당일 노모를 숨지게 한 아들이 존속살인 혐의로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64살 A 씨는 오늘(29일) 새벽 0시 11분쯤 광주 동구 학동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80대 어머니 B 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이러한 내용을 친구에게 알린 A 씨는 친구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또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씨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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