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가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허웅은 손가락을 다치고도 무려 18점을 몰아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허웅은 2쿼터에 왼손 손가락을 다친 뒤, 더욱 투혼을 불태웠습니다.
3쿼터에 석 점 차로 쫓기던 상황에서 연속 3점포를 쏘아 올렸고, 4쿼터에는 공격 제한 시간에 쫓기면서도 스텝백 3점슛을 넣어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손가락에 테이핑을 하고도 과감하게 공격을 주도해 18점을 몰아쳤습니다.
1점 차 추격을 허용한 종료 2분 전에는 도우미로 나섰는데요.
골 밑으로 돌파해 수비를 끌어온 뒤 패스를 내줬고, 이를 받은 에피스톨라가 쐐기 3점포를 터뜨렸습니다.
마지막 3분 동안 에피스톨라의 7득점 활약까지 빛난 KCC는 87대 81로 이겼습니다.
3연승을 달린 KCC는 6위 DB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손가락 부상' 허웅 18득점…KCC 6강 보인다!
입력 2025.01.28 20:25
수정 2025.01.2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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