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화재 현장
부부 싸움하던 중 인화물질에 불을 붙인 40대 편의점주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남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반쯤 함평군 한 편의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8분 만에 진화됐지만 편의점주인 A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A씨의 아내 역시 팔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말다툼하다 격분해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전남 함평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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