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가 간판스타 허훈의 18점 활약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6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t는 오늘(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78대72로 꺾었습니다.
5위 kt는 17승 15패를 기록하며 4위 가스공사와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2위 현대모비스는 4연패 늪에 빠지며 20승 12패가 됐습니다.
1위 서울 SK와의 격차는 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kt는 현대모비스의 뒤늦은 추격전에 진땀을 뺐습니다.
10점 앞선 채 맞은 4쿼터에서 현대모비스에 연속 9득점을 허용하며 턱밑까지 쫓겼지만, 허훈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허훈은 2점 앞선 경기 종료 50초 전, 2점을 올려 4점 차로 달아난 뒤, 숀롱의 득점으로 다시 2점 차로 좁혀진 종료 26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서울 삼성을 85대74로 꺾었습니다.
2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9위 고양 소노를 반 경기 차로 압박하며 탈꼴찌 희망을 키웠고, 8위 삼성은 4연패했습니다.
정관장의 버튼은 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20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허훈 18점' kt, 현대모비스 추격 따돌리고 '4위 추격'
입력 2025.0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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