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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계 지도부, 당원 투표로 '허은아 대표 퇴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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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친이준석계' 주도의 개혁신당 지도부가 오늘(26일) 당원 투표를 통해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 퇴진을 결정했습니다.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이준석계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4~25일 진행된 허 대표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허 대표의 대표직 상실을 의결했습니다.

허 대표 당원소환 투표에는 으뜸당원 2만 1천694명이 참여해 1만 9천943명(91.93%)이 찬성, 1천715명(8.07%)이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최고위원 투표에서는 2만 140명(92.84%)이 찬성했습니다.

개혁신당 당헌·당규는 으뜸당원 3분의 1 이상의 투표 참여와 유효 투표의 과반수 찬성이면 당원소환을 확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허은아, 조대원은 결과를 부정하기보다 당원들의 확실한 의사를 스스로 새기고, 성찰해야 한다"며 "대표로 선출된 적 있던 인물이라면 절차적 혼란 없이 정리에 협조하는 것이 도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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