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8%,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4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공개했습니다.
지난주 갤럽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39%, 민주당 지지도가 36%였습니다.
갤럽은 "비상계엄 이후 현재까지의 정당 지지도 양상은 8년 전 탄핵 정국과 확연히 다르다"며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지지도는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후 12%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1%,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 3% 등 순이었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1%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6.4%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사진=한국갤럽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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