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발 뻗어봤지만…페예노르트에 완패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페예노르트에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습니다.

김민재의 아쉬운 실수가 선제골의 빌미가 됐습니다.

뮌헨은 전반 21분 상대 역습에 허를 찔렸습니다.

페예노르트 히메네스를 향한 긴 패스에, 김민재가 함께 달려가며 발을 쭉 뻗었지만, 공에 닿지 않았고,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김민재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김민재는 후반 17분 교체됐고, 페예노르트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중원의 핵' 황인범이 빠진 가운데에도 거함 뮌헨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강인이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파리 생제르맹은 맨시티에 먼저 2골을 내줬지만, 후반 11분부터 4골을 몰아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