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관희
이관희와 이선 알바노가 맹활약한 프로농구 원주 DB가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DB는 22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2대 75로 물리쳤습니다.
DB는 15승 16패로 6위를 지켰습니다.
최하위 정관장은 23패(8승)째를 당하며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DB는 2점 차로 뒤진 채 들어선 3 쿼터에서는 시작부터 이관희의 3점포가 터지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서민수의 스틸 직후 이관희의 속공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습니다.
알바노와 박인웅도 외곽포를 생산하며 정관장과 격차를 더욱 벌렸고, 12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시작했습니다.
DB는 정관장과 10점 내외 격차를 꾸준히 유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DB의 로버트 카터는 3점포 4개를 포함한 28점 14 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습니다.
이관희 역시 3점포 4개를 쏘아 올리는 등 24점 4 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알바노는 11점 10 리바운드 12 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고, 치나누 오누아쿠는 10점을 책임졌습니다.
수원 kt아레나에서는 수원 kt가 서울 삼성을 74대 65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후반기를 열었습니다.
kt는 16승 14패를 기록해, 공동 3위 창원 LG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한 경기 차로 뒤쫓았습니다.
연패에 빠진 삼성은 11승 19패로 8위에서 제자리걸음 했습니다.
kt의 하윤기는 16점 6 리바운드 4 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문성곤(12점)과 해먼즈(11점 6 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했습니다.
삼성에서는 이원석(13점 9 리바운드)을 비롯해 최성모(12점 7 어시스트), 최현민(12점), 마커스 데릭슨(10점 7 리바운드)까지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루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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