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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트럼프 47대 대통령 취임

트럼프, 'AI 인프라 정책' 발표…이 시각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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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AI 인프라 정책 발표…이 시각 워싱턴
<앵커>

취임 이틀째를 맞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 AI 인프라 관련 정책발표를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2기 외교를 책임지는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용태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회견을 시작했습니까?

<기자>

취임 첫날 여러 차례 연설을 하고 행정명령을 쏟아냈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튿날에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뒤 대규모 인프라 관련 발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AI 인프라에 투자하겠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는데 발표 이후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국가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불법 이민 단속을 강조한 트럼프를 향해 대다수 이민자들은 범죄자가 아닌 이웃이니 잘 살펴달라는 당부가 나왔습니다.

기도회 이후 소감을 묻는 기자 질문에 트럼프 그렇게 좋은 시간은 아니었다며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앵커>

트럼프 2기 국무장관도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각료 가운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가장 먼저 인준절차가 끝나서 공식 임명됐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을 내세우겠다면서 3가지 질문 중 하나에 해당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 국무장관 : 미국을 더 강하게 만듭니까? 더 안전하게 합니까? 더 번영하게 합니까? 이 셋 중 하나에 해당하지 않으면 하지 않을 것입니다.]

루비오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미국 안보와 국익을 희생하진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루비오는 인도, 호주, 일본 외교장관을 잇따라 만나면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앵커>

취임사를 비롯한 트럼프 발언 이후 후속 움직임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기자>

트럼프 이민이나 관세 발언에 대해 미국 사회는 물론 이해 당사국들이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국경 차르로 지명된 톰 호먼은 CNN 인터뷰에서 이민 세관단속국이 전국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멕시코는 트럼프 국경정책은 1기 때 이미 겪어 봤다며 대응 전략을 내놨고, 그린란드가 필요하다는 트럼프 발언에 대해서는 그린란드 총리가 미국인이 되고 싶지 않다며 거부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캐나다도 트럼프의 관세 25% 부과 방침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박은하,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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