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봅슬레이 메달리스트인 원윤종과,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에 도전합니다.
대한체육회는 IOC 선수 위원 후보 신청을 마감한 결과 원윤종과 차준환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두 명 중 한 명은 다음 달 대한체육회 평가 위원회 등을 거쳐 한국 대표 후보로 선정됩니다.
이후 IOC에서 심사하는 최종 후보 명단에 들 경우, 내년 2월 밀라노 동계올림픽 기간 중 열리는 선수 위원 선거에 출마해 태권도 문대성, 탁구 유승민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3번째 선수 위원에 도전합니다.
원윤종은 평창올림픽 때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 파일럿으로 아시아 최초의 봅슬레이 은메달을 이끌었고,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차준환은 2023년 세계 선수권에서는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차준환 vs 원윤종, IOC 선수위원 후보 2파전
입력 2025.01.21 21:23
수정 2025.01.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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