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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울버햄튼, 첼시에 완패…강등권 추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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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울버햄튼, 첼시에 완패…강등권 추락 위기
▲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첼시 선수들

'황소' 황희찬이 벤치에서 대기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첼시에 덜미를 잡혀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강등권 추락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울버햄튼은 오늘(21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025 EPL 22라운드 원정에서 1대 3으로 졌습니다.

최근 3연패에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그친 울버햄튼은 승점 16(골 득실 -19)으로 17위에 머물렀습니다.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결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의 여파로 이번 시즌 2골에 그친 황희찬이 교체명단에 올랐다가 출전하지 못한 것은 이번 시즌 세 번째(5라운드·15라운드·22라운드)입니다.

울버햄튼은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골 득실 -23)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겨우 강등권을 벗어난 상태입니다.

19위 레스터시티(승점 14)와는 승점 2차입니다.

이에 따라 울버햄튼은 오는 26일 0시에 예정된 '강호' 아스날과 23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패하면 입스위치와 레스터시티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몰렸습니다.

반면 울버햄튼을 잡은 첼시는 최근 5경기 무승(3무 2패)의 부진을 씻고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면서 6위에서 4위로 점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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