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한 것도 없는데"…홀로 무안공항 찾아간 초등학생이 한 말

스크랩 하기
"한 것도 없는데"…홀로 무안공항 찾아간 초등학생이 한 말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무안국제공항에 혼자 찾아가 봉사활동을 한 초등학생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경기 수원시 파장초등학교 5학년 전시윤 군입니다.

전 군은 지난 4일, 혼자 무안공항을 찾아 최연소 자원봉사자로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 안내문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함께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전 군의 어머니는 혼자서는 안된다고 말렸지만, 전 군은 허락을 받은 뒤 혼자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을 달려가 무안공항을 찾았습니다.

수원시는 지난 16일, 전 군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는데요.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 군이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불러 주셔서 영광이다, 일반적인 봉사가 아니라 슬픔을 나누고 온 봉사'라고 말했다며 "생각의 깊이가 어른 뺨친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프 깐깐하게 우리동네 비급여 진료비 가장 싼 병원 '비교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