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방법원에 불법 폭력 점거시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폭동을 조장하는 글들이 등장했습니다.
오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커뮤니티에 등장한 폭력 시위 조장글'입니다.
"혹시 사제폭탄이나 총기 만들 수 있는 사람 있어?"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탄핵심판 결론이 나오는 날 헌법재판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동을 일으켜야 한다거나, 심지어 자유대한의 애국 국민들에게 고한다며 폭력 시위를 지지하는 선언문까지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무분별한 글들로 2차 폭동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며 공포심까지 생긴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헌법재판소 앞 경계 태세를 강화했는데요.
또 불법 폭력 점거시위로 체포된 이들에 대해서 수사전담팀을 꾸려 엄중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갈 데까지 갔구나, 드라마 속 '화살촉'이랑 뭐가 다르냐" "미국에서 보던 걸 한국에서도 똑같이 보게 될 줄이야"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든 뭐든 범법을 부추긴 건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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