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9톤급 어선이 전복돼 타고 있던 5명이 구조됐습니다.
오늘(19일) 오후 5시 4분쯤 전북 군산시 직도 인근 해상에서 9.77t급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구조 헬기 2대를 사고 해역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승선원 5명 가운데 베트남 국적 선원 4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조타실에서 발견된 한국인 선장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닻을 올리다가 배가 기울었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북 군산 해상서 어선 전복…한국인 선장 1명 심정지 상태
입력 2025.01.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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