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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분기 내 예산 35% 신속 집행…민생경제 회복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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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분기 내 예산 35% 신속 집행…민생경제 회복에 집중
▲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는 민생 회복을 위해 1분기에 11조 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신속집행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1분기 내 전체 예산의 35%(약 11조 원)를, 상반기 내엔 정부안(64%)을 웃도는 65%(약 20조 원)를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집행하는 예산은 주로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회복 분야에 집중됩니다.

도는 31개 시·군에도 조정교부금을 조기 교부하고, 1분기 신속집행 우수 시·군 7곳에는 특별조정교부금 65억 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더해 건설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50억 원 이상 대규모 공공 투자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속집행추진단에 '공공SOC추진반'을 신설합니다.

이밖에 도는 중앙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 등 도와 시·군이 겪는 예산집행 애로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에 지속해서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설 전에 50조 원 규모의 슈퍼 추경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연초부터 대규모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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