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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풀세트 역전승'…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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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풀세트 역전승'…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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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흔들리던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이 천금 같은 승리로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풀세트 접전 끝에 페퍼저축은행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흥국생명은 창단 첫 4연승과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노린 페퍼저축은행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두 세트씩을 주고받았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6대 6까지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는데, 여기서 김연경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을 올린 뒤 호쾌한 포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좋은 수비로 김다은의 득점을 견인하며 넉 점차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신예 정윤주는 막판 결정적 2득점을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3득점을 올려 22점의 김연경을 도왔습니다.

풀세트 접전을 승리를 마무리한 흥국생명이 2연패에서 벗어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가 1세트 도중 허리 통증으로 이탈하는 악재 속에도, 풀세트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누르고 구단 사상 최다인 7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농구에서는 선두 서울 SK가 원주 DB를 꺾고 시즌 두 번째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SK는 2위 현대모비스에 3경기 반 차 앞선 선두를 지킨 채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가스공사는 KT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74대 74로 맞선 종료 직전 가스공사 니콜슨이 시간에 쫓겨 던진 점프슛이 끝내기 버저비터로 연결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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