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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결승골' 여자농구 BNK, 삼성생명에 1점 차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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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결승골' 여자농구 BNK, 삼성생명에 1점 차 역전승
▲ 승리에 기뻐하는 BNK 선수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BNK는 오늘(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3-62로 따돌렸습니다.

15승 5패를 쌓은 BNK는 2위 아산 우리은행(13승 6패)과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3연승이 불발된 삼성생명은 3위(12승 8패)를 지켰습니다.

4쿼터까지 끌려다던 BNK는 막판 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

4쿼터 종료 2분 56초 전 김소니아가 57-62를 만드는 3점 슛을 꽂은 데 이어 1분 34초를 남기고 자유투로 2점을 보태 59-62로 좁혔습니다.

이어 이이지마 사키가 상대 패스 길을 절묘하게 끊는 스틸 이후 키아나 스미스의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내 2점을 더 올려 1분 15초를 남기고 한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종료 51초 전 변소정이 배혜윤의 슛을 막아내며 더욱 기세를 올린 BNK는 종료 3.5초 전 김소니아의 골밑슛으로 마침내 역전까지 성공했습니다.

김소니아가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은 것을 비롯해 22점 11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안혜지가 13점 8어시스트, 이이지마가 11점, 심수현이 9점을 보탰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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