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의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체 관광분야 사업예산의 66%인 382억 5천만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올해 관광예산은 국비가 26억 4천만 원 줄어들었지만, 도비는 81억 7천만 원 늘어 모두 575억 7천만 원이 편성됐습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의 관광지 및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165억 원을 투입해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음식산업 관광 등 4개 사업에 33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출연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는 '관광업계 위기 극복 특별 자금 지원 사업'도 추진합니다.
또 외래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맞춤형 여행상품 할인판매 등을 진행하는 '2025 리얼 코리아(Real Korea) 경기 웰컴 캠페인' 사업을 위해 경기관광공사에 22억 원을 출연할 계획입니다.
'경기 라이프(Life) 플랫폼' 사업에도 38억 원을 투입해 19세 이상 도민이 The경기패스카드로 도내 문화예술체육관광 가맹점에서 결제 시 사용액의 20%를 현금으로 환급할 예정입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댓글 아이콘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