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씨 등 여러 연예인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유튜버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어제 재판부는 명예훼손죄는 피해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긴단 점에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유튜버 탈덕수용소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고, 추징금 2억 천만 원을 명령했습니다.
이 유튜버는 2021년 10월부터 재작년 6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장원영 씨 등 연예인들을 비방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장원영이 질투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거나, 걸그룹 멤버의 외모를 비하하는 등 거짓 영상을 제작했고, 검찰 분석 결과 이 영상들로 2년 동안 2억 5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강다니엘 씨도 이 유튜버에게 소송을 걸어 3천만 원 배상 판결을 받아냈고,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 씨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장원영 비방' 탈덕수용소, 집유 3년·추징금 2억
입력 2025.01.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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