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내일(16일)로 예정된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신청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하려 했지만, 공수처에 체포돼 출석할 수 없어 기일을 연기해 달라는 겁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오늘 윤 대통령이 체포된 후 헌재에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은 내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변호인단을 통해 헌재에 직접 출석해 계엄선포 이유 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앞서 헌재는 윤 대통령이 불출석하면서 4분 만에 종료된 어제 1차 변론기일에 이어 내일 열리는 2차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나오지 않더라도 정상적으로 변론을 진행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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