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이 드문 새벽, 호주 멜버른의 한 상점가로 남성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는 영업이 끝난 식당 앞에서 서성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휘발성 액체를 뿌리기 시작하는데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쏟아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순간, 불길이 순식간에 타오르며 남성의 몸에도 옮겨붙습니다.
바지에 불붙은 남성이 건물 밖으로 헐레벌떡 뛰어나왔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일행은 황급히 따라가 불붙은 바지를 벗을 수 있게 도와줬는데요.
경찰은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고 방화 용의자인 이 남성들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며 정보를 아는 시민의 제보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곳곳이 불 때문에 난리구나, 최근 본 중 가장 황당한 방화 현장" "영화 덤앤더머의 한 장면인 줄 알았네" "방화범은 무조건 최고 수위로 처벌해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Gulf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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