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의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생 10명 중 1명꼴은 기초 수리력이 '수준 미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해력과 수리력 모두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 비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아졌고, 전 학년에서 문해력보다는 수리력이 부진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검사는 학생들의 기초 소양을 진단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 초, 중, 고 524개교의 초4, 초6, 중2, 고1 학생 9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문해력, 수리력 진단검사는 코로나19로 기초학력이 낮아졌다는 지적에 따라 2023년 처음 도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2·고1 10명 중 1명꼴 기초 수리력 '수준 미달'
입력 2025.01.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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