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군 병력이 동원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경호 국방부 공보과장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경호부대가 관저 외곽 지역 경계근무라는 본연의 임무에만 전념하고, 영장 집행 간에는 동원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경호처에도 국방부의 입장을 재차 전달했고, 경호처에서도 군 경호부대를 운영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해줬다고 이 공보과장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경호처에 파견된 군 장병들이 동원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협조 요청 공문을 국방부에 보낸 바 있습니다.
국방부 "경호처 파견 장병, 영장 집행 저지에 동원되지 않을 것"
입력 2025.01.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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