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멤버 태민이 지난 11~12일 진행된 'SM타운 라이브(SMTOWN LIVE)2025'에 참여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13일 태민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혹시 샤이니를 걱정하고 있을 팬분들이 있을까 봐 조심스럽게 말 꺼낸다."고 글을 시작한 뒤 "에스엠타운 (콘서트)에서 샤이니 모습 보여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앞서 SM콘서트에는 샤이니 멤버 키와 민호만 참석했고, 태민과 온유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를 놓고 온유의 소속사 대표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콘서트 출연 의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많은 팬들이 샤이니 완전체 활동을 불발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가운데 태민은 회사 간의 소통 문제라고 세간의 추측을 부인했다.
앞서 태민은 데뷔 이후 16년 동안 함께 했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서 지난해 3월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바 있다.
태민은 "회사 간 이야기를 잘 정리할 것"이라면서 "나 또한 멤버들하고 샤이니가 앞으로 더 써나가고 싶은 얘기들이 있다. 그래서 내 의중이 혹시 샤이니를 하고 싶어 하진 않을까, 또는 앞으로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걱정한다면 그런 걱정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팀 활동 의지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태민은 팬들을 향해 "멤버들 모두 샤이니를 애정하고 같은 마음"이라면서 "신중히 정비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니까 꼭 웃는 모습으로 보길 바란다."고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샤이니 향한 애정 변함없어"…태민, SM콘서트 불참 심경 밝혀
입력 2025.01.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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