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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풍 공작' 의혹 결코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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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풍 공작' 의혹 결코 사실 아니다"
최근 지난해 연말부터 계엄 상황과 연결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북풍 공작'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방부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원점 타격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 대응과 '대북확성기 방송'을 문제 삼고, 나아가 '평양 무인기 침투사건'과 '대북전단 살포 의혹' 등에 대해서 오히려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고 군은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물 쓰레기 풍선에 대해 우리 군이 '낙하 후 수거'라는 일관된 원칙 하에 인내심을 갖고 대응해 왔으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할 경우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경고하며 대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23년 말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전면파기를 선언하고 지금까지 4천여 회 이상의 위반행위를 자행해 왔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오물·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는 등 무분별한 도발을 지속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의 군사활동을 근거 없는 허위 주장으로 왜곡하는 것이 장병들의 명예와 사기를 저하시키고 군사활동을 위축시킴으로써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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