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생 58년 만에 마이크를 내려놓기로 한 '가황' 나훈아 씨.
최근 진행한 고별공연에서 내놓은 발언이 정치권에 파장을 몰고 왔다는 기사입니다.
나훈아 씨는 지난 10일 공연에서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난리를 치고 있다'며, '왼쪽은 잘했냐'고 정치권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어 '우리 어머니는 형제가 어떤 이유가 있어도 싸우면 안된다'고 했다며, '정말 국가를 위하는 건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야권에서는 '무슨 오지랖이냐', '단순히 진영 논리로 지금의 현실을 이해해선 안 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의 의견도 엇갈렸는데요.
'양비론이 나올 게 따로 있다'는 등 비판이 나오는가 하면, '절제된 한마디로 일침 잘 날렸다' 등 나훈아 씨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화면출처 : 김원이·김영록 SNS)
나훈아 "왼쪽 난리, 잘했나"…은퇴공연 발언 정치권 파장
입력 2025.01.13 07:06
수정 2025.01.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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