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달라지는 지원 정책들이 있죠.
그중 하나가 한부모 가족을 위한 예산이 늘어났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한부모 가족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173억 원 많은 5,614억 원으로 편성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이달부터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인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는 아동 양육비를 자녀 1인당 월 21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올려 줍니다.
자녀 1명에게 연 93,000원씩 주던 학용품비 지원도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합니다.
24살 이하 청소년 한부모의 아동 양육비 지원 금액 역시 자녀 1인당 월 35만 원에서 월 37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의 소득을 산정할 때 적용하는 자동차 재산 기준도 500만 원 미만에서 1,000만 원 미만으로 대폭 완화했습니다.
주거 지원도 강화됐는데요.
공동생활가정형 주택 보급을 확대하고, 보증금 지원 금액도 최대 1,10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예산 173억 더 늘렸다…달라지는 한부모가족 지원 정책
입력 2025.01.13 08:11
수정 2025.01.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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