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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정현우, "선발 경쟁 기회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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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정현우, "선발 경쟁 기회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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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 키움 정현우 투수가 순조롭게 데뷔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키움의 홍원기 감독은 선발 경쟁 기회를 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덕수고의 28연승 행진을 이끌며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좌완 정현우는 '1순위 답게' 당당한 소감으로도 화제가 됐습니다.

[정현우/키움 신인 투수 : 구단 이름처럼 '히어로(영웅)'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11월, 타이완에서 열린 키움의 '루키 캠프'에서 강도 높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을 늘렸고, 12월에 불펜 피칭까지 소화한 정현우는 지금은 훈련 강도를 조금 낮췄습니다.

가벼운 캐치볼부터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장기 레이스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현우/키움 신인 투수 : 아픈 데도 없고 몸도 점점 만들면서 끌어올리고 있어서 캠프 가서 더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정현우에게 1군 선발 경쟁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데다,

[홍원기/키움 감독 : 정현우 선수도 (선발)경쟁 속에는 분명히 들어갈 것이고 캠프를 통해서 그런 본인의 위치는 본인이 잘 쟁취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키움이 올 시즌 외국인 투수를 1명만 쓰기로 결정하면서, 정현우를 비롯한 신예들도 충분히 선발 기회를 받을 전망입니다.

[정현우/키움 신인 투수 : 선발투수를 하고 싶지만 그래도 어디든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1군에서 많이 던져서 경험 쌓는 게 가장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정현우는 스트라이크 존 적응을 가장 큰 숙제로 꼽으며, 1순위 신인의 당찬 도전을 약속했습니다.

[정현우/키움 신인 투수 : 프로야구 ABS존을 한번 해봤었는데 많이 좁더라고요. 준비 잘해서 올 시즌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김규연, 화면제공 :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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