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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스크린골프 'TGL', 첫 대회 시청자 수 9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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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스크린골프 'TGL', 첫 대회 시청자 수 90만 명 돌파
▲ TGL 개막전 경기 모습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창설을 주도한 스크린골프 리그 TGL이 개막전부터 100만 명 가까운 TV 시청자를 불러 모았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이번 주 개막한 TGL 첫 경기 시청자 수가 평균 91만 9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톱 랭커들이 선수로 참여한 TGL 첫 경기는 지난 7일(미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서 열렸습니다.

ESPN은 "이는 2023년과 2024년에 열린 LIV 골프 대회보다 많은 수치고, 지난주 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 비해서도 많은 시청자 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팬들에게 생소한 스크린 골프 경기고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셈입니다.

우즈, 매킬로이, 김주형 등이 출전하는 TGL은 3월 초까지 정규 리그가 진행되고 이후 플레이오프가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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