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국민의힘 쇄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한 전략기획특별위원회가 신설 결정 하루 만에 공식 회의를 열며 속도전에 나섭니다.
SBS 취재 결과 국민의힘 전략기획특위는 내일(10일) 오전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회의에서는 '외연 확장'과 '국민 통합'을 목표로 하는 전반적인 당 개혁 방안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인데, 특히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나타난 지지율 상승세에 대한 분석 관련 논의 역시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전히 '사법리스크'를 떠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반감을 고리로 중도 민심을 파고드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특위 안에서 나옵니다.
특위 관계자는 SBS와 통화에서 "향후 정국에서 당이 나아갈 길을 논의하고 어떤 활동에 중점을 둬야 할지 기획 및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오늘 오전 전략기획특위 출범을 결정했습니다.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이 총괄하며, 조지연 최수진 박준태 의원 등 6명의 특위 위원이 활동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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