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악성 루머에 대해 직접 부인하며 루머 유포자들을 향해 경고했다.
고경표는 7일 자신의 SNS에 "걱정 말라. 난 그렇게 미치지 않았다(Don't worry. I'm not crazy like that)"라며 "미치광이들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Let's see what happens to lunatics)"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고경표가 무인 사진 부스에서 여성과 음란 행위를 하며 사진을 촬영했다는 악성 루머가 확산됐다. 이에 고경표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이날 루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과 SNS 상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경표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라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 공지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후, 고경표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루머 부인에 나섰다. 특히 그는 홀로 무인 사진 부스에서 찍은 사진도 공유하며 해당 루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난 그렇게 미치지 않았어"…고경표, 음란행위 루머 직접 부인
입력 2025.0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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