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규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3세) 선수가 컵대회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오현규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열린 신트트라위던 VV와 2024-2025 벨기에컵 8강 원정경기에서 2골을 뽑아 헹크의 4대 0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이로써 헹크는 벨기에컵 4강에 진출해 2020-2021시즌 이후 네 시즌만이자 통산 6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오현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8분을 뛰면서 전반 30분 선제 결승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7분에 2대 0을 만드는 추가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 벨기에로 활동 무대를 옮긴 오현규는 정규리그에서는 아직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18경기에 교체 투입돼 3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벨기에컵에서는 이번 경기까지 팀이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앞서 지난해 10월 31일 SK 베베런과 32강전 (헹크 2대 0 승리)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오현규의 올 시즌 헹크에서 공식전 공격포인트는 21경기 6골 1도움으로 늘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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