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바람 불며 기온 뚝…충남·호남 대설주의보

<앵커>

오늘(8일) 충남과 호남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눈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이번 맹추위는 내일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현재 레이더 영상입니다.

충청 이남 지역에 눈비 구름이 지나면서 충남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 서해안에 계속해서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충남과 전남 지역에 최대 20cm 이상, 전북 지역은 많게는 30cm 이상의 매우 큰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 밤 한때 경기 남서부에도 약한 눈이 오겠고요, 수도권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날은 춥겠습니다.

현재 중북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그치겠고 내일 아침은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고요, 동해안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현재 청주의 기온이 영하 3도를 가리키고 있고 낮 기온은 대구 5도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말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