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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간 노로바이러스 환자 3.6배↑…"손씻기·위생조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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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간 노로바이러스 환자 3.6배↑…"손씻기·위생조리 하세요"
▲ 1월 6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어린이 전문병원이 진료를 보려는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비고 있다.

겨울철에 주로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많이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수행한 장관 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12월 22일에서 28일 기준,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291명으로 최근 5주간 3.6배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0세에서 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58.5%를 차지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48시간 내 구토와 설사,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방역 당국은 노로바이러스의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손 씻기와 위생적인 조리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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