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단속 중인 순찰차를 들이받은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체포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 8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 위반을 한 뒤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요구를 무시하고 차량을 움직인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순찰차 1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유리창을 깨고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단독] 어린이보호구역서 신호 위반하고 순찰차 '쾅'…50대 체포
입력 2025.01.07 09:56
수정 2025.01.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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