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공공하수도 175개 사업에 4천45억 원 투입

경기도가 올해 하수처리장 신설 등 공공하수도 관련 175개 사업에 국비 3천643억 원 포함 총 4천45억 원을 투입합니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오늘(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공공하수도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하수처리장 신·증설과 개량 사업,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등입니다.

먼저 증가하는 생활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올해 736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50곳 설치를 추진합니다.

신설되는 하수처리장 중 12곳은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노후 관로 정비,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 예방사업,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한 하수관로 신설 등 101개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데에 2천712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는 지난해 투입한 재원보다 752억 원(38.4%)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66억 원,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4개 설치사업에 34억 원, 스마트하수도 구축에 23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