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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김소니아,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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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김소니아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 부산 BNK 김소니아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김소니아가 올 시즌 3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소니아가 총 94표 중 73표를 획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2위 홍유순(신한은행·21표)을 큰 점수 차로 제친 김소니아는 통산 세 번째로 라운드 MVP에 등극했습니다.

3라운드에서 김소니아는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 13초를 뛰며 19.2득점, 9.0리바운드, 2.2 어시스트, 2.4스틸, 0.4블록슛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득점과 스틸은 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BNK는 김소니아의 빼어난 활약을 앞세워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아산 우리은행의 이명관이 받았습니다.

라운드 MVP에게는 상금 200만 원, MIP에게는 100만 원을 줍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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