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동 관저 앞 통제하는 경찰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오늘(4일) "경찰 기동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으로 구성된 공조본은 오늘 "기동대는 관저 주변 집회시위 관리 및 질서유지 업무만 담당했다"고 언론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어제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가 "1급 군사기밀 보호시설 구역이자 경호구역에서 경찰 기동대 병력을 동원해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강제로 집행하려고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박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어제 관저 인근에는 체포영장 집행 과정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기동대 45개 부대, 경찰 인력 약 2천700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인원으로는 공수처 30명, 경찰 특수단 120명 등이 동원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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