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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3호기 우주궤도 정상 진입…발사체와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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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3호기 우주궤도 정상 진입…발사체와 분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오늘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3호기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3호기가 한국시간 밤 9시 24분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며 "이후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찰위성 3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는 한국시간 오늘 저녁 8시 34분 발사됐습니다.

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은 발사 2분 18초 후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이어 48초 후에 페어링(위성보호덮개)이 분리됐습니다.

정찰위성 3호기가 발사체와 완전히 분리돼 우주 궤도에 진입한 것은 발사 약 50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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