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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김천공장 반년 만에 화재…6시간째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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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김천공장 반년 만에 화재…6시간째 진화 중
어젯밤(16일) 10시 10분쯤 경북 김천시 코오롱생명과학 공장에서 시작된 불길이 아직 다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불로 3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다른 직원 7명은 자력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시작 1시간 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입니다.
코오롱생명과학 김천공장 화재

현재까지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건물 내외부에 남아있을 인명 수색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외부 창고에 인화물질이 있다고 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연소 확대를 저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큰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 면적이 넓어 아직 완전하게 진화하진 못했습니다.

공장은 지난 6월 19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된 끝에 1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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