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인파가 몰리면서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지상파 DMB 기능을 탑재한 구형 스마트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시위 현장에서 지상파 DMB가 작동하는 휴대전화 덕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 수 있었다는 경험담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상파 DMB는 이동통신망이 아닌 전파를 안테나로 수신해 방송을 시청하는 기능인데요.
이 때문에 인파가 몰려도 통신 장애 없이 방송을 볼 수 있는 겁니다.
다만, 최신 휴대전화에는 없고, 2020년 이전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돼 있는데요.
대규모 시위에 통신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자, SNS에는 시위에 구형 스마트폰 챙겨가라고 안내하는 사람들도 나타났습니다.
"구형 스마트폰 챙겨가세요"…여의도 집회서 인기, 이유는?
입력 2024.12.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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