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해안 눈·비…내일 새벽 대부분 그쳐

현재 강원 동해안 지역에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있고요.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경북 동해안 지역까지 비구름이 확대되겠고요.

내일(12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최고 10cm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겠고요.

그 밖에 동해안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나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눈이 내리면서 동해안에 내려져 있던 건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는데요.

부산과 울산 지역에는 아직까지 특보가 남아 있습니다.

낮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7도로 평년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대전 8도, 부산은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구름이 자주 발달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