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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4년 K-드론 배송 상용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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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4년 K-드론 배송 상용화" 마무리
[경제 365]

드론을 이용해 섬이나 공원, 항만 등지에 생필품과 음식을 배송하는 '2024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지자체 14곳과 함께 제주도 등 50곳에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공모 사업을 진행해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용화 사업에는 16개 배송사업자가 참여해 약 3천 번에 걸쳐 모두 1만 635km를 날아 물품을 배송했습니다.

예컨대 제주 가파도에서는 배편이 끊긴 오후 4시 이후에도 15분 만에 음식을 배달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드론 배송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식별 장치를 단 드론이 지정된 배송로를 이용하도록 했고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는 기록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드론 배송을 더 확대해 다양한 물품이 배송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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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산연이 발표한 지난달 경기실사지수 CBSI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산연은 지난달 CBSI가 10월보다 4포인트 내린 66.9로 나타나 5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CBSI는 건설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를 지수화한 걸로, 100을 밑돌면 현재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걸 의미합니다.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CBSI는 수주 잔고 지수를 제외한 모든 세부 지수에서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78.3으로 나타난 공사대수금 지수는 전월 보다 7포인트 내리며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CBSI가 전 달보다 13.1포인트 하락한 70.7을 기록, 지방보다도 하락 폭이 컸습니다.

이번 달 경기를 예상한 전망지수는 10.5포인트 오른 77.4로 집계됐지만 계엄 사태 전 산출이라 그 여파가 반영되진 않았다는 게 건산연의 설명입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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